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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일상은 코스프레

시간 참 빠르네요.


대학 들어간 지가 올해로 3년인데, 내년 2월이면 졸업이네요.

그래서 입학 며칠 전에 찍었던 사진 올려봅니다 킄킄
티스토리 본진인가 이글루스 멀티인가에 올렸던 사진 같지만 그런건 아무래도 상관 없습니다

나란히 놓고 볼 심산으로(?) 이제 졸업 몇달 남은 지금 시점의 사진을 올리고는 싶은데,
최근에 찍은 사진이 없으니 딱히 올릴 사진이...

없긴 왜 없나요 요기잉네 킄킄

불과 엊그제 마지막으로 동기들과 형, 누나, 동생들이랑 거하게 한판 벌이고 찍은 사진입니다만
저는 친절하므로 제가 누군지 쉽게 알아볼 수 있게 했습니다 ㅎㅎ

여튼 그냥 사진만 놓고 봐도 저도 3년동안 많이 컸구나 싶네요.
키는 그대로이기는 한데 체중은 좀 많이 늘었고 그래서 고딩때 지른 정장이 지금은 막 터질것 같고 으으 부들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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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제 개인적으로는 대학 다니면서 결국 원하던 길로 갈 마지막 기회마저도 날려 버린 입장이라,
솔직히 졸업이든 뭐든 썩 반길 기분은 아니네요 ㅎㅎ

그래도 이제 곧 국가의 부름을 받게 될 것이고 하니,
...사실 제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국가의 부름에 답하게 될 것이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 했다는 것이 함정입니다만 (...)

일단 거기서 1년 지내 보면 정말로 마지막 기회를 잡을 것인지 말 것인지도 결정할 수 있게 되겠지요.

그런데 일단 육사 두번 삼사 두번 이렇게 두번씩 물을 먹고 나니 솔직히 이제는 음 (...)

그래서 지금, 졸업을 앞둔 시점에서는 제가 어렸을 때 전혀 생각치 못했던 길로 새로운 진로를 잡아 버렸네요.
내심 어렸을 때에는 사람을 살리는 의사선생님도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했던 적도 있었지만

의사선생님은 의사선생님이지만
직접적으로 사람을 살리는 의사선생님은 아닌 의사선생님이
필요로 하는 직종을 목표로 잡아버리다니
으엌ㅇㅋ컼ㅋㅋㅋ

막상 대학에 들어와보니 이 학과도 학과 나름이고 이렇게 지낼 수는 힘들다 (...?) 싶어서 찾은 길이기는 한데,
이렇게 지내기 위해서는 또 얼마간 그 학과에서 배운 짓을 얼마간 써먹어야 한다는 점에서는 참 아이러니 (...)

그래서, 솔직히 이게 또 어찌 될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으로써는 그저 묵묵히 앞으로 걸어갈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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